에덴동산시대

    1, 에덴동산의 삶 :  제2장은 창조 제6일째 있었던 하나님 창조의 절정인 인간 창조가 있었으며, 인간의 첫 거주지 에덴동산에서의 행복한 삶을 소개함으로써 하나님 창조가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받은 인간 중심의 창조임을 보여준다. 

   2, 타락(3장) : 하나님께서 보기에 아름답게 창조된 피조 세계가 오늘날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온갖 부조리와 죄악이 가득 차게 된 까닭을 보여준다.  먼저 인류의 조상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범죄한 이후 모든 인류는 하나님과 분리되어 죄이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여자의 후손을 통해 이루어질 구원의 소망을 주셨다 (3:15)

​  3,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창3:22-24절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은혜로 허락하신 에덴 동산에서 생명 나무 열매를 따먹고 영생하지 못하도록 추방됨으로써 그 이후 모든 인류가 질고의 길을 걷는 나그네의 삶을 살며 인류의 원초적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본향을 사모하는 존재가 되었다(히11:14-1: 6).



  1, 에덴동산의 삶(2장)

  창2:8-17절은 최초 인간의 삶의 처소로 주어진 에덴 동산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인류 최초의 언약이라 할 수 있는 선악과 언약이 체결된 사실을 기록.

  인간에게 에덴 동산을 허락하신 사실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각별한 사랑을 보여 준다.  
 인간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주신 자유의지는 인간에게 최고, 최대의 특권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로버트 처럼 조정에 의해 움직이는 기계와 같은 존재로 만드시지 않았다.  로버트 처럼 조정에 의해 움직이도록 만들었으면 동산 한 가운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특권인 자유의지를 잘 사용하면 복이되고, 잘못 사용하면 저주가 된다는 사실과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을 누림과, 불순종하면 저주가 임하게 됨을, 즉 에덴동산은 하나님 중심, 하나님 기준의 삶이다, 자기중심, 자기기준이 될 때 더 이상 에덴동산의 거주가 허락 될 수 없다. 하나님중심 or 자기중심의 삶은 우리 자신의 선택이다. 그러므로 복과 저주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한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창2:9절) 

 1,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 이 두 표현을 통해 에덴 동산은 인간 생존에 가장 이상적인 낙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사51:2,3절)
 2,  a) "생명나무" 와  b)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a)생명나무(예수) =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 생명 실과를 따 먹을 때 마다 말씀이신 예수, 생명이신 예수, 빛이신 예수를 바라보게 된다. 
  (1)예수 안에 있는 생명을 생각하게 된다 : 인간에게 있어서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며 산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 인것과 생명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다는것을 늘 인식케 된다.
   (2) 예수가 왕 되심과 인간은 그의 백성임을 생각하게 된다 : 아담과 하와가 생명나무를 볼 때 마다 예수가 왕이심을 볼 수 있었듯이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시요, 제사장 이시요, 선지자이심이 보여 져야 될 것이다. 즉, 그의 주권아래 있는 백성들에게 복되시는 왕이신 예수,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를 화목케 하시는 대 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고 미리 알게 하시고 보게 하시는 선자자로서 예수이시다. 

  b)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 즉 선과 악에 관한 지식을 제공해 주는 "지식의 나무"를 "선악과"라고 한다. "선"에 대한 의미는 도덕적 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는 믿음이 선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는 것이 악이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므로 오게 되지만 불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 하므로 오게되는 것이다. 

  2,타락(창3장)

   창3장에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크신 축복을 상실하고 오늘날과 같이 죄 가운데 거하는 비참한 존재로 전략하게 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범죄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 인간의 구원 원리와 역사를 기록하는 성경 전체의 핵심 내용이 본장에서 출발하여 본장에서 끝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창3:1-7절은 사단의 사주를 받은 뱀의 유혹으로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는 사건이 기록.  이는 단순히 아담과 하와 개인의 범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이르기까지 전인류에게 사망을 가져온 죄의 기원을 밝히는 것이다. 
 우리의 개인적인 범죄가 개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한다(출34:7)

 창3:1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  간교 = 원어 "아룸"의 기본 뜻은 "영리한", "신중한"이란 의미. 유혹자 사단은 자신의 사특한 목적을 위해 뱀의 이러한 영특함을 이용한 것.  결국 뱀은 사단의  도구로 전락됨으로써, 오히려 그 지혜로움이 사악하고 교활한 것이 되고 말았던 것.  오늘날 성화되지 않은 영리함과 총명은 오히려 사단의 사악한 목적에 이용당하기 쉽다는 사실을 엄중히 경고해 준다. 
  사단은 화려한 뱀의 빛깔과 영특한 뱀의 지혜를 빌려 광명의 천사인 양 인간에게 친근히 접근한 것이다(고후11:13-15)

  창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만지지도 말라"는 내용을 덧붙이므로  금지 규정에 대한 불만을 내비친 것.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을 "죽을까 하노라"라고 감하므로 규정에 대한 절대성에 대해 의심을 내비친 것.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일점일획의 가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경고하고 있다(마5:18; 계22:18,19)  곧 사단은 하와의 불만과 의심의 순간을 놓치지 아니하고 창2:17절과 정반대 되는 말,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4절)"는 말을  서슴치 않고 내 뱉었다. 이것이 사단의 가장 큰 속성인 거짓을 드러내놓고야 말았다. 사단은 거짓의 아비(요8:44)이기 때문이다. 

   창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하나님과 같은 신적 능력과 지위를 획득하게 되는 것을 시기하여 선악과에 대한 금령을 내렸다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을 이기적인 신이요, 거짓과 위선의 신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같이 되어  왕과 주인의 지위를 힉득하므로 하나님 중심, 하나님 기준에서 자기 중심, 자기 기준으로 자유할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사단의 지배 아래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선안과 나무가 특별히 더 아름답고 더 탐스런 나무는 결코 아니였으나 하와가 사단의 유혹에 빠져 탐심의 눈이 열렸을 때 유난히 그 나무는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런 나무로 보였던 것이다. 그것은 사단적 소욕을 좇아 육신과 안목의 정욕으로 (벧전2:11; 요1서2:16) 바라본 결과였다. 

   
   죄의 두려움과 하나님의 은혜

  창3:8-21절은 이러한 범죄의 결과로 이 범죄에 연루된 인간과 사단은 물론 모든 자연계에 선포된 하나님의 징벌이 선포. 실로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게 창조된 이 세상에 사망과 온갖 질고와 부조리가 존재하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정면으로 어기고 자신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인간의 악한 생각과 비겁한 행동 때문이다. 이러한 비극적 상황 가운데서도 여자의 후손을 통한 구속의 언약을 주셨다(창3:15)는 사실은 영원히 죄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인간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3,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계 2: 7절 생명나무의 실과 : 이 생명나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시는 영생을 상징하는 것이었으며 생명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다. 이 영생을 상징하는 "생명나무"는 아담이 범죄 하기 전에 거주하던 에덴 동산에서 쫓겨남으로써 더 이상 생명나무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나무는 새 하늘과 새 땅과 관련하여 다시 언급된다(계22:2, 14, 19).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사단의 유혹과 박해를 견디고 승리하는 자가 이 나무와 열매를 먹게 된다는 것은 곧 영생을 누리게 된다(Robertson). 즉 죄는 아담과 함께 인류를 생명나무로부터 격리시켰으나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요일1:2) 죄에서 자유하게 된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그 생명나무 열매를 다시 획득하게 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