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시대

  1,연대  2,주요인물  3,주요사건  4,관련성경

1, 연 대 : B.C.1390-1060년
2, 주요인물 : 웃니엘, 에훗, 바락, 드보라, 기드온, 입다, 삼손, 룻, 나오미, 보아스, 한나, 엘리, 사무엘, 
3, 주요사건 : 열두 사사들의 활동, 룻과 보아스의 결혼, 한나의 기도와 사무엘 출생, 엘리 제사장의 죽음과 사무엘의 활동
4, 관련성경 : 사사기, 룻기

  구속사적 의의

   하나님의 구속사적 은총으로 말미암아 선민이 되어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곳에 정착하게 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합당한 삶을 영위하여야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곧 타락하여 여호와 신앙을 버리고 극도의 타락을 일삼았다. 또 함께 선민이 된 동족끼리도 분열을 일삼았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을 이번에는 역으로 아직 다 정복되지 않고 남아있던 이방 족속들이 압제하게 되었다. 그 결과 고통에 빠지면 백성들은 일시적으로 회개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언제나 회개하는 백성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 때마다 각 사사를 구원자로 세우셔서 구원해 주셨다. 그러나 백성들은 잠시의 평화가 계속되면 곧 다시 해이해져서 다시금 타락했다. 그리하여 타락-심판-회개-구원-제 타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이처럼 사사시대는 물론 전 시대에 걸쳐 이스라엘은 계속 불성실하였지만 하나님은 홀로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시게 구속사를 묵묵히 이어 나가셨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전날 에덴에서 아무 자격이 없는 인간에게 여자의 후손 곧 예수를 통한 구속사 전개를 약속한 하나님이, 그 과정도 오로지 당신의 무조건적 은총으로 진행해 주셨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사사시대 배경

      하나님께서 그 옛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대로 이스라엘은 시내 산 언약 체결을 맺어 하나님의 선민이 되고 이제 또 그분의 약속에 따라 가나안 땅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불신실함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그 약속의 땅에서 온전한 평화와 번영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그것은 일단 가나안 땅에서 패권을 차지하기는 하였지만 하나님의 명령과 축복대로 그 땅의 족속들을 완전 정복하는데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전 민족을 하나로 결속시켜 주는 구심점이 되기도 하였던 여호와 신앙을 떠남으로 해서 약속의 민족 자체 내의 결속력이 와해된 것은 물론 이방인과 어울려 우상 숭배의 범죄에까지 빠지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은 정치적 측면에서는 물론 근본적인 신앙적 측면에서도 선민으로서의 자기 정체 의식을 상실하여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온전히 받지 못하고 방황하게 되었던 것이다.
 
  삿 3 : 7 – 11 첫 사사 웃니엘.. 에훗 3:12-15; 29-30;  드보라 4:1-4 사사기의 본론으로서, 타락-하나님의 징계-백성의 부르짖음과 회개-사사를 통한 구원-평온 속에서 나태와 망각에 의한 재 타락을 하나의 사이클로 하여서 거듭 악순환하는 전 민족 차원의 암울한 사사 시대의 역사 그 자체를 보도하고 있다.  
  
 사사 란 히브리어로 쇼페팀이란 문자적으로는 재판관이란 뜻이다. 
 사사들은 아직 왕이 없던 시대에 대개 군사적 지도자로 등장하여 신망을 얻은 후 그들의 여생의 대부분을 각 지파 내부의 분쟁 조절자로, 재판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한 통치자로서 비 세습적, 비정규적 지도자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